한국당 대전선대위, "원자력硏 불법행위 강력 규탄"

자유한국당 대전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대전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무책임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전선대위는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무단 폐기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특별 감사 결과 불법행위가 추가로 드러나자 "차마 귀를 의심할 정도의 심각한 행태를 자행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안전불감증과 도덕적 해이로 일관하는 원자력연구원의 태도에 망연자실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은폐와 허위로 일관하고 있는 원자력연구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비롯해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대전선대위는 "홍준표 대선후보가 원자력연구원의 이 같은 불법행위와 대전 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처사를 직사하고 있다"며 "한국당 대선공약에도 나와 있듯 원자력이 대한민국 에너지의 핵심이라 할지라도 국민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