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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대전 중구 사정동의 한 공터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담기 여행 가방이 발견됐다.(SNS 캡쳐)© News1 |
대전 중구 주택가의 한 공터에서 부패된 여성 시신이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1일 오후 12시53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주택가에 사는 한 주민으로부터 "주변 공터에 큰 가방이 하나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여행용 가방 안에서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숨진 여성의 사체는 부패와 건조가 진행돼 연령대를 추정하기 힘들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신체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께 모자를 쓴 남성이 가방을 놓고 가는 모습을 봤다"는 인근 주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주변 탐문과 CCTV 분석을 통해 범인을 쫓고 있다.
또한 여성의 신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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