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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중인 김승수 전주시장/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서울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거버넌스리더스 포럼에서 전주시의 사람 중심 도시 정책들을 소개하며 '가장 인간적인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포함해 '직선보다는 곡선이 살아있는 도시', '대기업 쇼핑몰보다는 시민의 자유로운 공간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등 전주시가 추진 중인 사람 중심 정책들을 소개했다.
김 시장이 2014년 취임 후 처음으로 결재를 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매일 새벽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에게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2015년 행정자치부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소개됐고, 지난해에는 감사원 모범사례에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거버넌스리더스클럽이 주관하는 거버넌스리더스 포럼에는 그동안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19일 매일경제신문과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 이헌재)의 초청으로 '신문명 미래도시 좌담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미래도시는 인간의 얼굴을 한 스마트시티로 가야 한다"면서 사람 중심 도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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