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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조직위 제공) /뉴스1 © News1 |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 10일째인 23일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박람회장 30만번째 관람객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온 김병수씨(37) 가족이 행운을 안았다. 조직위는 김씨 가족에게 지역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지난 14일 개막한 박람회는 개막 사흘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기록했다.
조직위는 이같은 추세라면 목표 관람객 60만명을 넘어 80만명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볼 것 많고, 체험할 것 많고, 먹을 것 많다는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행사답게 외국인도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5월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인 바다신비관에 설치된 360도 워터스크린으로 해조류의 역사와 다양한 해조류의 모습을 감상하고 김뜨기, 해조류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상자전거, 요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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