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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체전 부대행사.(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 서순규 기자 |
23일 폐회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전남체전)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여수시는 13년 만에 개최하는 전남체전이 200만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주 경기장인 진남경기장 일원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남경기장 농구장에 마련된 상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버스커 공연, 즉석 퀴즈 등에 34개 팀이 참여하며 감춰왔던 끼를 뽐냈다.
특히 21일 진행된 윷놀이 대회에는 여수시 27개 읍·면·동 윷놀이 선수들과 응원단이 한 자리에 모여 "윷이야~모야!"를 외치며 열띤 대결을 펼쳤고, 23일 진남경기장 야외무대에서는 농악경연대회도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수의 맛'을 알리는 먹거리장터도 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여수시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 등은 음식부스 운영과 함께 갓김치, 방풍차, 해풍쑥차 등 여수의 특산품을 알렸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스포츠과학센터, 다육이체험, 플라워엽서만들기, 건강검진센터 등 체험부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체전의 중요한 목표인 대화합체전과 문화관광체전을 위해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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