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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매력적인 체험콘텐츠를 발굴해 상품화를 지원한다.
시는 28일부터 5월19일까지 '제1회 우수 체험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력적인 체험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나 자본·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상품화가 쉽지 않은 경우를 찾아 외국어번역, 홍보, 판로개척까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상금은 콘텐츠 별로 다르다.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흥미로운 체험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개인·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통방식으로 떡, 식혜, 참기름을 만드는 방앗간, 역사가 깊은 빵집과 다방에서 음식·다과만들기, 레저스포츠(사격, 국궁, 수상레저 등) 체험, 국악·힙합 배우기 등을 비롯해 골목길 체험, 게스트하우스에서 집밥 체험, 한강 자전거타기 등이 흥미로운 체험콘텐츠다.
체험콘텐츠에 대한 소개, 외국인 대상 상품화 계획, 홍보마케팅 계획 등을 담은 신청서를 ‘내 손 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을 참고해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콘텐츠의 매력도, 관광상품화 가능성, 수익성, 지역관광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0개 내외의 우수콘텐츠를 선발한다.
선발된 콘텐츠는 상품화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 및 제공조건, 가격, 운영시간, 홍보 콘텐츠 등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 컨설팅한다.
컨설팅 과정을 거쳐 개발이 완료된 관광상품은 외국인 체험단을 활용한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서울 체험관광상품 모바일장터 '원 모어 트립'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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