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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정섭 함안군수 © News1 DB |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차정섭 함안군수(66)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 군수는 올해 초 함안 유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시행사 대표이자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인 이모씨(71)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함안군수 비서실장 우모씨(45·구속)의 뇌물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차 군수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 수사해왔다.
앞서 경찰은 2014~2016년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함안지역 일반산단 시행사·장례식장·건설업체 대표 등 3명에게 4억원 가량 받은 혐의로 비서실장 우씨를 구속했다.
시행사 대표 등 3명도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이번 뇌물수수 사건으로 현재까지 6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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