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전통시장 상가 불…인명피해 없어

= 지난 24일 오후 8시 45분께 경기 고양시 능곡전통시장 내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조립식 컨테이너 상가 1동(13㎡)을 태워 69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상가는 영업을 마친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능곡 전통시장은 2일과 7일 오일장이 열리며 인근 일산시장, 원당시장과 함께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고양시 3대 대표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불이 난 곳는 숯 화로를 이용해 식품을 가공, 판매하는 상가로 이날 8시 20분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에서 사용된 화로가 식기도 전에 벽면에 놓고 퇴근하면서 벽이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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