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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청. (뉴스1 DB) © News1 |
동해공영버스터미널이 DBS크루즈페리를 이용해 동해항으로 입항하는 러시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시외버스 이용 안내 통역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외버스 터미널 내에 통역요원 2명을 배치해 매주 DBS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승차권 매표, 시설 안내, 관광지 소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시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와의 공조로 러시아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로 통역요원을 구성해 러시아어 통역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매주 목요일 시 도시교통과 지원으로 현지인 출신 러시아어 통역사를 배치해 원어민 수준의 통역서비스를 지원해 러시아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동해항을 통해 동해시를 방문하는 러시아인은 매주 300~400여 명으로 그중 40%가량이 동해공영버스터미널에서 통역요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버스터미널에서 교통편을 찾고 있던 40대 러시아 남성에게 승차권 매표와 교통편, 숙박 안내 등을 통역했으며 일행과 떨어져 당황하던 여행객에게 교통편의 등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장덕일 동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동해공영버스미터널을 방문한 러시아 방문객이 의사소통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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