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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간고속도로공사 건설사업단이 하도급관리 전담 T/F팀 관계자과 하도급 참여 확대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News1 |
울산시가 조선업 및 건설 경기 장기침체와 SOC 사업의 축소 등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의 주요내용은 Δ하도급과 관련 관계자 마인드 및 의식 함양 Δ‘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분할·분리발주 의무규정 적용 Δ민간건설 분야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업체 참여 촉진 Δ울산시, 구·군, 협회 합동실태조사 실시 Δ시, 구·군에서 발주한 공사에 대해 60% 이상 하도급 적극 권장 등이다.
울산시는 건설업체 보호제도 시행해 일감 확보 지원 등 4개 추진항목 20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건설업계와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대형건설공사 실태조사 시 하도급 상황을 병행 점검하고 민간 건설 분야는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하도급관리전담 T/F팀을 설치해 지난해 2월 울산의 하도급 총액 (1조4966억2100만 원) 중 지역 업체 하도급 금액이 3170억1600만 원 (지역 하도급률 21.18%)에서 지난해 12월 하도급 총액(3조2822억8740만 원) 중 8719억1663만 원(27%)이 지역 업체에 하도급 되는 등 하도급률이 상승했다.
이같은 하도급 공사계약 규모로 봤을 때 울산시에 87억 원 이상의 지방세 세수증대와 연간 89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울산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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