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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사진=서울시 |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6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해 설립되는 회사다.
김 내정자는 KT, 하림그룹, 차병원그룹 등 민간기업에서 약 30여 년간 경영혁신을 이끈 전문경영인이다. 2014년 8월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역임, 지난해 8월부터는 서울메트로공사 사장으로 재임중이다.
지하철 안전경영, 교통운영시스템 디지털화,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개선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공사 설립 초기에 조직안정을 꾀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뤄낼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김 내정자는 5월 중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게 되며, 공사 설립일에 맞춰 5월말 임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문경영 능력과 혁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시설·장비 표준화, 안전강화 등으로 1~8호선 지하철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