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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녀도 관광기반시설안.© News1 |
고군산군도인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와 무녀1구 어항이 해양수산부의 매립기본계획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된다.
군산시는 어촌정주 어항(장자도, 무녀1구항) 개발사업을 위한 부지확보 반영요청서가 해수부의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돼 매립을 위한 행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72년 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어업활동의 지원시설과 여객운항 등을 위한 선착장 확충 과정에서 불법 조성된 매립지를 양성화 할 수 있게 됐다.
장자도항은 1만1500㎡ 규모의 개발 부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무녀1구항은 8900㎡의 부지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장자도항에 100면, 무녀1구항에 200면 이상의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할 수 있게 돼 그 동안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도서지역 내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는 시기에 맞춰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매립인가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매립지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어항개발을 통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명품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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