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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직원들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9일 오전 최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태화강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2016.10.9/뉴스1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여름철 호우 대비 차량침수 예방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태풍 ‘차바’ 당시 피해 중의 하나였던 태화강 등 하상 및 저지대 차량 침수와 관련해 자연재난 대응 및 차량 대피 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대책을 보면, 태화강 일원 하천변 주차장을 중심으로 침수 우려 주차장 관리를 위한 한 단계 빠른 기상특보 단계별 근무 기준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한다.
또 주차장별 책임담당자 지정, 주차차량 대피(견인) 유도 요원 비상 연락망 구축, 하천변 공용·임시 주차장 주차 차량 차주 연락처 확보 방안, 차량 견인업체 지정 및 차량 대피를 위한 도로 및 주차장 교통통제 방안 등이 수립돼 추진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통장(1491명) 및 아파트 관리소장(395명), 지역자율방재단(1438명) 비상연락망을 이미 구축했으며 주차장별 책임담당자 및 주차차량 대피(견인) 유도 요원 비상 연락망을 구축한다.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풍수해를 대비, 예비 특보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대응으로 하상주차장 등 침수우려 차량 대피를 위한 실전적인 계획 및 훈련 등의 검증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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