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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공원 실내수영장. © News1 |
울산시설공단은 4개 스포츠 시설(울산대공원 수영장, 문수실내수영장,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동천국민체육센터)에 올해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선착순 접수방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수영, 헬스, 아쿠아로빅 등 스포츠센터 프로그램은 기존회원들에게 우선 등록기회를 부여한 후 남은 자리에 한해 신규 회원 접수를 받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지난해 기존회원 우선 등록제를 폐지하고 추첨제를 도입했다.
시민 모두에게 동일한 접수 기회를 부여하며 공공체육시설 본래의 모습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한 추첨제는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운동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접수됐다.
공단은 고객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접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접수방법을 선착순제로 변경했으며 시행 5개월째 접어든 지금 이용객 대부분이 선착순 접수방법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단계로 절차가 다소 복잡했던 환불절차를 2단계로 간소화하고 전자로커(locker)도 열쇠 배정 없이 무인발권기에서 부여받은 번호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절차를 개선했으며 이 역시 이용객의 호응이 좋다.
울산대공원을 이용하는 한 회원은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해 수영이나 헬스를 신규로 배우려는 시민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의 연속성도 보장하는 이번 접수방법에 만족한다”며 “최근에 실시하고 있는 직원들의 친절캠페인과 고객과의 적극 소통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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