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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제주서부경찰서는 전직 경찰관을 사칭해 수천만원의 부동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씨(60)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퇴직한 경찰관이라고 사칭하면서 부동산 경매에 투자해 고수익을 주겠다며 A씨에게 접근해 올해 1월과 2월 2차례에 걸쳐서 7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박씨는 가로챈 돈으로 개인 빚을 갚고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진정서를 바탕으로 통신 수사와 주변 탐문 수사를 벌여 박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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