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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변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숨을 몰아 쉬고 있다.2016.11.30/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
제주지역 70세 이상의 고령 해녀들에게 매달 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35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좌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고령해녀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소득보전을 위한 수당과 신규 해녀에게 소득보전과 어촌정착을 위한 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조례안에는 상한액 규정이 없었지만, 위원회는 이날 심사를 통해 조례안에 '고령해녀 수당은 월 20만원 이내, 신규해녀 정착지원금은 월 50만원 이내'로 상한액을 명시했다.
조례안이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주도에서는 해녀들에게 지원할 세부시행규칙을 마련해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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