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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박물관은 제주대 개교 65주년과 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아름다운 기증, 박물관에 머물다' 기증유물특별전을 오는 23일부터 7월2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증유물특별전에는 기록, 예술, 생활, 복식 유산 등의 4개 분야 기증유물 300여 점이 전시된다.
1967년 박물관이 개관한 이후 50년 동안 개인과 단체 60여 곳에서 2천여 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문혜경 박물관장은 "기증자들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기증자가 박물관에 보내 준 아름다운 마음의 선물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기증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제주대학교박물관 1층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이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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