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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불을 지른 A씨(33)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라이터로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낸 불은 분리수거장을 모두 태운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이 아파트에 사는 A씨를 사건 발생 2시간20여분 만에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술에 취해 그런 것 같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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