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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농식품부의 ‘2018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사업 신규지구’로 충북 보은군 수한지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제공).2017.05.21.© News1 |
상습 가뭄 지역인 충북 보은군 수안면에 신규 저수지를 조성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농식품부의 ‘2018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사업 신규지구’로 수한지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까지 수안면 차정리 등 9개리 12개 마을 주변 162㏊에 국비 248억원을 들여 저수지, 양수장, 송수관로 등을 신규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한지구의 48.5%는 집단화한 우량농지임에도 별도의 수원공 없이 하천수와 일부 관정에 의존하는 상태여서 항구적인 가뭄예방 대책이 절실한 상태였다.
농식품부는 애초 사업비 과다 등을 우려해 수한지구 용수개발 사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군은 그동안 이설도로(1.6㎞)에 필요한 40억원의 군비 지원을 약속하며 농식품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박 의원 역시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농업농촌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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