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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허위 교통사고로 타낸 보험금을 쌈짓돈처럼 쓰던 30대 회사원이 22번째 범행를 저지르다 결국 꼬리가 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사고범죄수사팀은 22일 일어나지도 않은 교통사고를 마치 일어난 것처럼 꾸며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회사원 A씨(36)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초순 인천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타이어가 파손돼 담벼락을 들이받은 것처럼 꾸며 치료비와 차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2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2월1일부터 8월까지 22차례나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게 타낸 보험금이 3000만원에 달했다.
A씨는 이렇게 타낸 보험금을 유흥비 등으로 모두 사용했다.
A씨는 22번째 범행을 저지르려다 계속된 사고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 직원이 수사를 요청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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