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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대 아세안 특사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마닐라(필리핀), 자카르타(인도네시아), 호치민(베트남) 등을 잇달아 방문해 각국 정상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와 함께 양자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전달한다. 2017.5.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아세안(ASEAN)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다바오시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한다.
박 시장은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필리핀 및 아세안 관계 강화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알린다.
특히 필리핀의 국토균형발전 과제 수행과정에 우리측과의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우리 교민의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 별도의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가까운 미래에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되길 기대한다는 문 대통령의 뜻도 전달한다.
박 시장은 두테르테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23일 오전 다음 방문국인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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