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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는 워커힐 호텔, 신세계면세점, 롯데월드를 비롯해 9개 분야 31개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81개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세일즈 하는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2일 오후 4시(현지시각)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자카르타 서울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내 업체와 현지 여행사간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트래블마트', 현지 주요 여행사·언론사·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울관광을 소개하는 '서울관광의 밤' 행사도 진행된다.
류 부시장은 직접 트래블마트 현장을 찾아 현지 여행사 2곳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서울로 7017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직접 홍보한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파노라마 투어'를 비롯한 5개 현지 여행사 대표와 별도 간담회를 갖는다. 파노라마 투어는 한국 인센티브 여행객을 가장 많이 모객해 보내고 있는 여행사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서울 관광의 밤' 행사에서는 류 부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현지 주요 여행사, 언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안준호 관광체육국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서울로 7017, 마포문화비축기지 등 새로운 관광명소와 음식정보, 한류명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개했다.
앞서 류 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자카르타주청사를 공식 방문했다. 서울과 자카르타는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에 서울메트로가 참여하고 있는 만큼 관광 분야는 물론 서울시 교통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류 부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서울관광 설명회가 실제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동남아권 언어 관광통역안내사 200명을 신규 양성할 방침이다. 또 주요 명소 관광안내표지판 48개에 태국어 등 동남아권 언어를 추가로 포함시켜 정비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무슬림 친화 식당 85개소와 기도실 14개소를 서울관광웹사이트에 소개한다. 하반기부터는 서울거주 무슬림이 직접 추천하는 음식점을 추가 발굴해 안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