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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세종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질의를 하고 있다.© News1 |
세종시 7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2017 행정사무감사 시민 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23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에 참여해 시의정과 시정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활동에 나선다.
집행부와 세종시의회의 성실한 역할 수행, 견제와 균형을 통한 의회문화 정착,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다.
시민단체들은 각 상임위와 본회의에 모니터링 요원을 2인 1팀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행정사무감사 이후 모니터링 평가표 분석과 평가 워크숍 등을 거쳐 의정모니터링 평가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상임위별 우수 의원을 선정· 발표해 성실한 의정활동과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을 공개한다.
시민 모니터링단 관계자는 "세종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시민들의 대표기관으로 지방자치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자질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검증할 것"이라며 "권력감시와 비판적 대안제시라는 시민단체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민예총,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 등 7개 단체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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