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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22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산사태 취약지역 46곳을 신규로 지정했다.(고성군 제공)© News1 |
경남 고성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삼산면 병산리 등 산사태 취약지역 46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날 지정위원회에는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공점식 부의장, 관계 전문가, 지정위원 등 9명이 참석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신규 지정 및 해제, 산사태 발생 시 주민대피 등 안전 대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고성군 삼산면 병산리 산 202 외 46개소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신규로 지정됐다.
군은 앞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거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등급에 따라 사방사업 우선 시행, 산사태 현장예방단의 현지점검을 통한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지정위원회는 기존 지정된 73곳의 산사태 취약지역 중 고성군 상리면 고봉리 산 147 외 18개소 사방사업 마무리 지역에 대해서는 '산사태 취약 관리지역'에서 해제했다.
따라서 군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은 해제되고 남은 59곳, 이번에 신규 지정된 46곳을 포함하면 총 101곳이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산사태 취약지역 위험등급에 따라 연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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