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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포럼 준비상황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 News1 |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제12회 제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포럼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운영 전반 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제주평화연구원과 제주지방경찰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들과 실·국·단·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포럼 추진상황 및 세부실행계획에 대한 보고와 행정지원 분야 준비상황, 경호 및 대테러 등 안전관리, 회의운영 등 행사운영 전반 사항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우선 원활한 행사진행과 안전관리를 위해 공항과 행사장 이동구간에 대한 신호체계 정비, 공항 내 교통소통 등 안전 관리에 대한 점검을 했다.
행사장 소방안전관리 및 비상상황대책, 응급의료지원, 숙박 및 음식점 청결서비스, 현장대응 매뉴얼 등도 공유했다.
현재 제주도는 주변 도로변 화단정비, 꽃길 조성, 가로수 정비 등 환경정비, 홍보탑을 비롯한 아치, 전광판, 가로등 배너, 읍·면·동 현수막 등을 통해 포럼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모든 국제행사에서는 경호, 대테러, 소방 등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사전점검 및 비상사태에 대처해 제주의 격조 높은 대응을 선보이고 최고의 국제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제주도가 주인이 돼 손님을 맞이하고 제주라는 것을 다루는 만큼 도민참여 제고방안에 대해도 고심해달라”며 “포럼 참가자들에게 제주를 알릴 둘도 없는 기회이며 불러 모을 수 있다는 힘 자체가 큰 힘이므로 이 기회를 제주 마케팅의 좋은 기회로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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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포럼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2016.5.26/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
올해 12회를 맞은 제주포럼은 2016년 69개국보다 13개국이 늘어난 82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본회의장 리모델링으로 회의공간이 더욱 확대됐으며, 보다 심도 있는 토의가 가능하도록 회의시간도 종전 80분에서 90분으로 확대됐다.
특히 Δ아세안 50주년 Δ트럼프 정부 출번에 따른 국제정세 변동 Δ탈북자 초청 ‘북한 인권’ 세션 등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반영한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6월1일 오전 10시20분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은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아니발 카바토 실바 전 포르투갈 대통령 등 4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세계지도자세션’ 등 3개 주요세션은 녹화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안방에서도 제주포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제주포럼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성과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조직 및 운영방법 점검, 장기 발전방안 등 전문기관 평가도 포럼기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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