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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태백산맥 속으로' 프로그램에서 강연하는 조정래 작가.(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태백산맥 속으로 go! go!'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체험은 이달 30일부터 10월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오날인 30일에는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감는 소화’를 주제로 첫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천연염색 하는 외서댁', '봉숭아 꽃물들이는 외서댁', '삼베짜는 죽산댁', '콩나물, 갱엿물 만드는 들몰댁' 등 소설 속 등장인물 묘사체험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체험행사가 있는 날에는 팸플룻 연주, 통기타, 시낭송, 성악, 판소리, 동화,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전통문화체험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으로 특히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운영횟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보성군청 문화관광과로 할 수 있다.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강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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