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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통합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News1 |
오는 6월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 지역의 읍·면·동에서 펼쳐지는 전국생활체육동호인의 큰잔치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통합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주도체육회장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의 참가자 등록 마감 결과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는 17개 시·도에서 36개 정식종목과 8개 시범종목에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2만315명이 참가해 시·도 생활체육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자는 경상남도 대표로 에어로빅체조 종목에 출전하는 배순효 할머니(91)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대전광역시 대표로 국학기공 종목에 출전하는 류민기군(7)이다.
이전 대축전에는 특히 195명의 한·일 교류 일본선수단도 참가하게 된다.
또 개·폐회식에 출연하는 연예인과 공연내용 등도 확정됐다.
개회식에는 가수 혜은이, 조항조, GOT7, 마마무를 비롯해 생활체육 치어리딩&스포츠댄스와 퍼포먼스 등이 계획됐다.
폐회식에는 가수 진시몬, 홍진영 등이 출연 참가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들 등에 감사와 환송 분위기를 이끈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 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명칭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변경돼 16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다른 때와는 별개로 의미가 크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치러진 19대 대선과정을 거치면서 흩어진 국민감정을 하나로 뭉치는 대한민국 대통합 성장동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뿐 아니라 제주의 생활체육인에게는 자긍심 그리고 도민에게는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 증폭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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