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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제주도 주간정책회의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News1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2일 "제주 현안에 대한 정부와의 실질적인 협의에 실·국장들이 전면에 나서 달라"며 새 정부 정책 협의에 대한 전방위적 노력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기조와 국정과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며 "제주현안 해결과 제주발전에 최대한 도움되는 방향으로 노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최소한 주 1회는 관계기관 인사들과 직접 접촉하고, 국회의원과 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 출신 인사, 명예도민 등 전방위로 협력과 논의가 가능한 분들을 파악해 본격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실·국별 개별적인 판단에 의한 성급하고 무리한 건의 등으로 정책에 일부 혼선이 이뤄질 수도 있다"며 "국회와 정부, 청와대, 도정 간 협력이 긴밀한 공조체계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정 주요정책에 대해서는 "최근에 결실을 맺고 있는 분야도 있지만 대중교통체계,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지체계개편 등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결실을 맺어야 하는 사업도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계획하고 준비했던 것들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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