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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들로 가득 찬 전주 한옥마을/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압축 쓰레기통이 설치된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한옥마을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쓰레기통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완산구는 다음 달부터 5000만원을 투입해 한옥마을 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5곳에 일반쓰레기통과 재활용품수거통이 1세트로 된 태양광 압축쓰레기통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압축쓰레기통은 태양광을 활용한 전력으로 쓰레기 양을 최대 8분의1까지 줄일 수 있고, 쓰레기 양과 압축 횟수, 에러 정보, 수거 시점 등을 신호를 통해 알려준다.
전주 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음식물과 쓰레기들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백순기 구청장은 “압축쓰레기통이 설치되면 재활용품과 일반폐기물이 분리 배출돼 한옥마을의 악취와 미관이 개선될 것”이라며 “쓰레기통 관리시스템을 데이터화하고 효용성을 분석해 압축쓰레기통을 확대·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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