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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교육지원청과 초·중·고 학생회장단 등 37명이 23일 독도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성교육지원청 제공) © News1 |
경남 고성교육지원청 및 초·중·고 학생회장단 등 탐방단 37명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독도에서 나라사랑 독도탐방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단은 오전 10시 독도경비대원들의 환영 속에 무사히 독도에 상륙해 독도 수호의 최전방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국토 동쪽 끝 독도의 내음을 한껏 향유했다.
독도탐방 체험활동은 이날 독도 수호를 위한 결의문 채택, 독도 체험, 독도경비대 위문, 독도기념관 및 향토사료관 등을 관람한다.
24일에는 울릉도 지질 관찰을 위한 나리분지 탐방과 해안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고성중앙고 박지민 군(3학년)은 "독도 탐방이 지금까지의 모든 현장학습 중 가장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면서 "역사공부를 제대로 해 학우들과 역사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솔단장 유승규 교육장은 "독도를 영토 분쟁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본의 사악한 왜곡 논리에 전율한다"면서 "고성교육지원청은 우리 땅 독도 지킴이 현장 체험학습을 해마다 추진해 학생 중심의 독도교육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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