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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청이 1월부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밝은 전북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 News1 |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밝은 전북 만들기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가로등은 켜고 차선을 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밝은 전북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지역 도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어둡고, 이 같은 환경이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업은 크게 Δ가로등 켜기 Δ고휘도 차선도색 Δ횡단보도 조명등 켜기 Δ발광형 표지 등 4가지다.
전북경찰은 1월부터 3개월 동안 실태조사를 했고 시설물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완료된 시설물 보수 공사는 가로등 점등 771개소, 차선도색 96개소(714km), 횡단보도 조명등 149개소, 발광형 시설물 61개소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로등 점등은 38.3%, 차선도색은 43.3%, 횡단보도 조명등 45.1%, 발광형 시설물은 42.9% 정도 사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은 10월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배상진 전북경찰청 교통계장은 “이번 사업이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고령자가 많은 농촌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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