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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부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아동안전지도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2017.5.23. © News1 |
부천시는 오는 6월까지 부천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들(360명)과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지도는 학생들과 교사, 성·가정폭력 예방기관 전문가들이 협력해 통학로 현장방문, 마을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제작할 계획이다.
안전지도가 제작되면 유사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 집, CCTV설치 여부, 비상벨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완성된 지도는 학교,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부천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도 제작 신청접수를 받아 12개교를 선정했다.
이자원 여성청소년과장은 "위험지역으로 파악된 지역에는 CCTV 설치 등 경찰과 지역방범대 순찰 강화를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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