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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는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의 노조혐오주의로 노동자들의 기본권이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17.5.23/뉴스1© News1 박슬용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가 23일 비정규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앞장설 것을 전북도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의 노조혐오주의로 노동자들의 기본권이 박탈당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전북지역에도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청소·경비·시설물관리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노조 할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등 열악한 처우는 마찬가지다”며 “공공기관은 노동조합을 혐오하고 부정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지역 비정규 간접고용 노동자 정규직화 전라북도가 적극 앞장서라”며 “송하진 도지사는 공공기관장들의 횡포와 노조혐오, 노사분쟁을 조장하는 행위를 멈추게 하고 비정규노동자들의 처우와 조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인상을 요구하고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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