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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 들오래축제 행사장 배치도.(증평군청 제공)© News1 |
충북 증평군은 6월 10∼11일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17회 들노래축제를 ‘안전’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군은 23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 주재로 안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를 다짐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위험요인별 대책에 따른 방안을 마련하고 검토했다.
교통·소방·전기·가스 등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시설물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행사장마다 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대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화재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대피 유도요원을 상주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 군과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축제를 지향하기로 했다.
홍성열 군수는 “군민들이 최고의 축제를 즐기도록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들노래축제는 두레놀이시연, 효 콘서트, 전시행사, 음악공연 등과 오감체험부스, 감자 캐기 체험 등 주민이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축제에 7000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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