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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횐경실증센터 전경과 실험실 내부. © News1 |
다양한 기후조건에서 실규모 건축물의 성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기후환경실증센터가 충북 진천에 들어섰다.
충북도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3일 기후환경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4년간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기후환경실증센터는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내 연면적 6386m²,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5개의 기후환경실을 갖추고 있다. 이들 대형실험실은 공동주택 3층 규모 이상의 건축물 실증실험이 가능하다.
온도와 습도, 일사, 강우, 강설 등 다양한 기후요소를 인공으로 발생시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
충북도는 향후 국내외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현상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늘을 기점으로 건물에너지 분야의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KCL 김경식 원장과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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