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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손경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한 주 간 부천시 소재 문화공간에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부천시 송내무지개광장에서 열린 ‘2017 문화다양성 행사’ 개막식의 후속으로 진행된다.
22일 부천시 춘의동 소재의 공간옴팡에서 ‘4차 산업혁명과 나의 삶’을 주제로 노래를 겸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강연자와 공연자는 각각 박장근 언저리문학연구소장, 김은영 싱어송라이터가 맡았다.
강연은 로봇, 인공지능의 일상화 등 4차 산업혁명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간 사고의 획일화를 ‘다양성’으로 풀어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통합예술나눔터에선 ‘나만의 다양성 그릇 만들기’를 주제로 도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엔 페루, 중국,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이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자기를 빚었다.
재단은 28일까지 포럼, 전시, 공연 등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천시 곳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늘(23일)(화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 문인과 시민 등 100여명 규모로 ‘글로벌 부천 문학: 펄벅과 디아스포라 문학’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각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부천시 송내무지개광장에서 열린 ‘2017 문화다양성 행사’ 개막식의 후속으로 진행된다.
22일 부천시 춘의동 소재의 공간옴팡에서 ‘4차 산업혁명과 나의 삶’을 주제로 노래를 겸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강연자와 공연자는 각각 박장근 언저리문학연구소장, 김은영 싱어송라이터가 맡았다.
강연은 로봇, 인공지능의 일상화 등 4차 산업혁명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간 사고의 획일화를 ‘다양성’으로 풀어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통합예술나눔터에선 ‘나만의 다양성 그릇 만들기’를 주제로 도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엔 페루, 중국,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이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자기를 빚었다.
재단은 28일까지 포럼, 전시, 공연 등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천시 곳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늘(23일)(화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 문인과 시민 등 100여명 규모로 ‘글로벌 부천 문학: 펄벅과 디아스포라 문학’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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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시 부천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계적 작가 ‘펄 벅’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재단은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글로벌 부천 문학: 펄 벅과 디아스포라 문학’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펄 벅’(Pearl S. Buck)을 주제로 문학도시 부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지역 문인과 평론가 등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발언은 한경구 서울대 교수, 발제는 김종회 경희대 교수, 고명철 광운대 교수, 한건수 강원대 강원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부천시의회 이진연 재정문화위원장과 지역 문인 고경숙 시인, 박해현 조선일보 문학전문기자가 참여했다.
재단은 지난 2006년 개관한 부천펄벅기념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기념관은 지난 2008년 펄벅기념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작가 펄 벅은 1967년 부천시에 소사희망원을 세워 혼혈인과 일반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했다. 가수 인순이도 이곳 출신이다.
JTBC ‘말하는대로’ 출연한 오찬호 씨는 청년들을 위한 릴레이 특강 첫 타자로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차별을 합리화하는 사회에서 인간다움을 지키는 법’을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첫 번째로 했다. 오 씨는 올 초 JTBC 인기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특강에서 오 작가는 “청춘들이 현 시대에 자신을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 사회의 모습을 알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는 차별을 찬성하고 있다”며 “대단한 결심 없이 평범하게 살아도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사회가 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은 부천시의회 이진연 재정문화위원장과 지역 문인 고경숙 시인, 박해현 조선일보 문학전문기자가 참여했다.
재단은 지난 2006년 개관한 부천펄벅기념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기념관은 지난 2008년 펄벅기념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작가 펄 벅은 1967년 부천시에 소사희망원을 세워 혼혈인과 일반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했다. 가수 인순이도 이곳 출신이다.
JTBC ‘말하는대로’ 출연한 오찬호 씨는 청년들을 위한 릴레이 특강 첫 타자로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차별을 합리화하는 사회에서 인간다움을 지키는 법’을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첫 번째로 했다. 오 씨는 올 초 JTBC 인기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특강에서 오 작가는 “청춘들이 현 시대에 자신을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 사회의 모습을 알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는 차별을 찬성하고 있다”며 “대단한 결심 없이 평범하게 살아도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사회가 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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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오른쪽)과 미얀마 출신 부천시 거주 외국인 딴진 씨가 각각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문화다양성 선언'을 하고 있다 |
한편, 지난 21일 열린 ‘2017 문화다양성 행사’의 개막식은 부천시민, 외국인, 인근 지역민 등 2,000여명 규모로 성료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미얀마 출신 부천시 거주 외국인 딴진 씨가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부천은 문화다양성 도시이다. 부천은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지킨다. 부천은 모든 형태의 차별과 혐오에 반대한다. 부천은 평등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한다. 부천은 모든 시민이 자신의 정체성 그대로 존중받도록 노력한다. 부천은 역동적인 문화정체성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고 믿는다. 부천은 모든 사람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적 표현과 생각을 보장하고 장려한다. 부천은 모든 공공정책에서 문화다양성이 기본적인 철학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한다. 부천은 시민 사이의 활발한 상호 교류와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부천은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는 ‘문화다양성’선언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