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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영용 29대 충북적십자사 회장© News1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29대 성영용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충북적십자사에 따르면 성 회장은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 오는 31일 사임한다.
성 회장은 최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수술을 받은 뒤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건강상 이유로 회장 업무를 수행하기 무리고 더 나은 사람이 적십자를 이끌어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성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충북적십자사 신임 회장 선출 전까지 김승희 부회장이 회장 업무를 대행한다.
충북적십자사는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자 검증과 추대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회장 후보가 2인 이상일 경우 상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충북적십자사는 11월 적십자 연차대회 전 신임 회장 선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성 회장님은 31일 사임한다”며 “연차대회 전 신임회장 선출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지난 2012년 적십자 충북지사 회장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지난해 7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 2018년 8월27일까지 임기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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