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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해 6월 6일 열린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뉴스1 DB |
전국 모래판의 장사들이 충북 보은군에 모여 한판 대결을 벌인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17 보은 단오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사)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씨름대회에 전국 30여 개 팀의 선수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9일 예선전을 치른 뒤 Δ30일 태백(80㎏ 이하) 장사 결정전, Δ31일 금강(90㎏ 이하) 장사 결정전, Δ6월 1일 한라(110㎏ 이하) 장사 결정전 Δ6월 2일 백두(150㎏ 이하) 장사 결정전을 한다.
6월 3일에는 여자부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급(80㎏ 이하) 결정전도 펼친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 방식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관람객 입장이 가능하며, 매 경기 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준다.
KBS N과 KBS-1TV가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일 2시부터 경기를 전국으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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