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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강원 횡성군 백산리 일대에서 열린 벼 입모중 IRG 파종재배 수확 연시회에서 트랙터로 IRG를 뭉치는 곤포(梱包)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2017.5.22/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
◇강원 기후에 맞는 사료작물 신품종 개발·재배 성공
안녕하십니까 5월 넷째주 뉴스1 주간뉴스 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22일 횡성군 공근면 일대에서 신품종 사료작물의 수확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절기상 소만을 맞아 벼 이삭이 자라야 할 논에 다른 작물이 재배 중입니다.
이 식물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로 영양성분이 풍부해 남부지방에서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지만 강원도에서는 추운 겨울 날씨 탓에 재배가 어려웠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추위에 강한 IRG 신품종 ‘코윈어리(코위너리)’를 개발, 지난해 9월 벼베기를 하지 않은 논에 무인헬기를 통해 파종하는 ‘벼 입모중 항공파종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IRG는 지난해 파종한 종자로 올해 수확까지 이뤄낸 것입니다.
한편 시험재배지에서 생초수량을 조사한 결과 0.5평방미터당 15Kg이 수확돼 1헥타르를 재배할 경우 생초 30톤이 수확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흥청에 따르면 코윈어리 신품종의 개발은 부가가치가 뛰어나 농가의 생산 증대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강원도, 드론산업 활성화 기대
강원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하나인 드론 산업을 적극 활성화 할 전망입니다.
지난 22일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서 펼쳐진 농약방제 드론 시연회에서 1일 최대 18만평을 방제할 수 있는 드론이 날아올랐습니다.
드론을 활용하면 고령화 된 농촌에 일손을 해결하고 농약으로 인한 피부병과 농약중독 등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론을 조종하려면 전문기관을 통해 라이선스를 취득해야하기 때문에 고령화된 농촌의 농민들이 배우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규석 로보에어시스탬 대표이사 인터뷰]
“개인이 (드론을 이용해 농약을)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면에서 구입을 해서 작목반처럼 항공방제단을 조직을 해서 방제단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방제를 대행해주는...”
현재 홍천에는 홍천드론서비스로 항공방제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방제단이 조성되면 일자리도 생겨날 전망입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
“ 강원도가 드론 산업을 생산에서부터 활용까지 다른 지역보다 빨리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많이 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는 지난해부터 제1회 세계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드론 산업을 더욱 활성화 할 전망입니다.
◇내년도 강원도민체전 개최지는 영월
강원 횡성군에서 5일 간 펼쳐진 제 52회 강원도민체전이 지난 19일 폐막했습니다.
횡성에서 5일간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화려한 개막행사 등 대회기간 계속된 공연과 문화행사로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내년 제53회 강원도민체전을 준비하는 영월군(박선규 군수)은 체육대회 기간 동안 횡성군민들이 화합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영월군도 군민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월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가 열리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1 주간뉴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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