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 전경/사진=해양수산부© News1 |
해양수산부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를 5월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27일~28일까지 이틀 간 경북 포항의 '신창 2리 어촌체험마을'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는 바쁜 도시민에게 어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업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8개 어촌체험마을에서 총 650명을 대상으로 어업활동·해양레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수산물 시식, 지역명소 관광, 전문 바다해설가가 함께하는 역사·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27일부터 행사가 진행되는 신창 2리 마을은 '제11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곳으로, 마을 곳곳에 유쾌한 벽화들과 재미있는 전설들이 전해져 내려오는 바위들로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또 수심이 얕아 물놀이나 고동잡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여 가족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신창 2리 어촌체험마을 행사 참가자들은 전통어업 도구인 후릿그물을 이용해 물고기 잡기, 미역을 활용한 비누 만들기 체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식 등 1박 2일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를 통해 도시민,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어촌 및 해양레저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반 관광객에게는 여행경비의 일부(50%)를,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에게는 여행경비 전액(100%)을 지원한다.
참가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어촌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한국어촌어항협회(080-500-8579)로 문의하면 된다.
양영진 어촌어항과장은 "아름다운 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어촌의 정을 느끼고, 어촌의 매력에 흠뻑 빠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