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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24일 중국 인사들에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경색된 한중관계 회복과 활발한 상호교류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이 지사는 중국 교류지역 정부와 교포, 인사, 기관 관계자 등에게 앞으로 활발한 상호교류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광서장족자치구, 호북성 등 9개 교류지역 정부와 한인회, 지역 명예대사, 수출통상·투자유치 분야 인사, 주한 중국대사 등 40여 기관과 인사에게 일괄 발송됐다.
서한문에는 한·중 관계 경색에 대한 안타까움과 새 대통령 취임 이후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담겼다.
또 한·중수교 25주년을 맞는 해로 각종 국제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새정부 출범이후 한·중 관계가 점차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 이전보다 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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