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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정식 개통하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심곡 해안단구 탐방로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경. (강릉시 제공) 2017.5.25/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
강릉시 강동면 정동~심곡 구간 해안단구 탐방로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6월1일 정식 개통한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012년 5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동서남해안 초광역 개발권 중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길이 2.86㎞로 조성됐다.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인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 트레킹 공간으로 대한민국 건국 이래 단 한 번도 일반인에게 개방된 적 없는 곳이다.
이에 개방 허가를 위한 국방부, 문화재청과의 협의에만 2년간의 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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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정식 개통하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심곡 해안단구 탐방로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경. (강릉시 제공) 2017.5.25/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
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임시 개통해 지난 2월까지 50여만 명의 탐방객에게 태곳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현재는 안전보강을 위해 국방부가 실시 중인 낙석 방지공사로 31일까지 입장을 통제하고 있다.
강릉시는 통제 기간 화장실 2동과 대형버스 주차장 2000㎡을 조성해 탐방객의 편의를 높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세상에 공개되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절대 비경을 품은 해안 산책로로서 탐방객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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