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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장미공원 찾은 여고생들' (뉴스1 DB) © News1 |
강원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27일부터 6월3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장미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부제는 ‘천만송이 장미애(愛) 빠지다!’다.
행사장인 장미공원은 8만4730㎡에 222종 15만9000주의 장미가 심어져 있으며 현재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규모 가수공연이나 화려한 불꽃놀이 등 획일화한 축제 형식을 지양하고 소규모 공연과 체험, 전시와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공연행사로는 데일리콘서트, 프린지페스티벌, 삼척문화예술의 밤, 청춘락(樂) 콘서트, 시민열정 콘서트가 있다.
증강현실(AR) 체험, 손수 제작(DIY) 체험, 키즈 놀이터, 추억의 7080, 프로포즈 등 이벤트 프로그램, 키스마크 포토존, 장미특별전, 전국 가요제, 폴리마켓, 느린 우체통 등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27일 오후 7시 개막행사에서는 빛을 통해 만나는 천만송이 장미의 라이팅쇼가 펼쳐져 5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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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와 남기는 추억. (뉴스1 DB) © News1 |
삼척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터미널 앞에 차량 3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직동과 장미공원을 연결하는 임시 보도교를 설치해 주차 분산 등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축제 기간 삼척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삼척 장미축제는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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