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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신임 순경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양경비안전서© News12017.5.26/뉴스1 |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장교, 태극권 고수, 대학가요제 수상 경력 등을 갖춘 신임 순경들이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26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올해 첫 배치된 신임 순경은 남자 30명, 여자 2명이다.
이들 중 권용준 순경은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세계적 명성을 떨친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중위로 복무했고, 김기덕 순경 등 4명은 구축함인 대조영함 등에서 복무한 해군 출신이다.
또 국가대표급 태극권 실력 소유자인 김준수 순경, 대학가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우태경 순경 등도 눈에 띈다.
신임 순경들은 지난해 8월부터 39주간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교육훈련을 수료한 뒤 해경함정 등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24~26일 관할 구역에서 치안 현황 등에 대한 업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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