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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물재생센터 복개공원(4단계) 사업은 기피시설로 인식된 물재생센터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 일환으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추진됐다. 약 359억원의 예산을 투입, 탄천물재생센터 내 제2처리장 상부 3만3978㎡를 복개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그전에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3단계 복개공원화 사업을 통해 총 7만6000㎡를 복개해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녹지 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일원 에코 파크에는 다목적강당과 온실(열대식물실·수경재배실·다육식물장), 야외 체육시설(풋살구장, 족구장, 기타 체력단련시설)이 들어선다. 또 각종 조경수를 식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여가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야외 체육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다목적 강당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주민협의회 등 지역주민 참여 하에 복개공원 조성공사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 탄천물재생센터를 포함한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