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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트 2017 포스터. © News1 |
24일부터 12월17일까지 문래예술공장이나 문래창작촌에 전시, 공연, 영화, 출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은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 2017'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래예술공장과 문래창작촌 일대 문화공간 8곳을 중심으로 전시 15건, 공연 4건, 영화 1건, 서적발간 1건, 국제교류 리서치 1건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우선 24일 뮤지션 퓨어킴의 작곡워크숍과 신모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엮은 도서 '이고 뮤직 북' 출판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Δ7월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임공연 '푸른요정' Δ10월에는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중일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문래 서유기展' Δ문래동 주민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통해 개개인의 삶을 조명하는 '사물 이야기' 등이 마련됐다.
12월 반복되는 일상에 감금된 인간의 자유의지를 이야기하는 정호윤의 장편영화 '사랑의 시선' 상영회를 끝으로 미트(MEET) 2017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트 2017'은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잠재된 재능과 감각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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