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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암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선발한 ‘우리 마을 건강 챙김 홍보대사’들이 지난 20일 암과 관련한 교육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옥천군 제공).201706.21.© News1 |
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 마을 건강 챙김 홍보대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뽑은 ‘우리 마을 건강 챙김 홍보대사’ 39명을 읍, 면별 3~6명씩 파견해 주민건강을 돌본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직접 암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가족 가운데 암 환자가 있는 주민으로, 누구보다 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 경로당이나 회관, 주민 다수 모임 장소 등을 찾아가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개인별 검진 독려, 암 의료비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홍보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옥천다목적회관에서 이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용대 교수를 초청해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육혜수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장은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길 줄 아는 암 유경험자를 최대한 홍보대사로 모집했다”라며 “주민 밀착형 홍보를 통해 암 수검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이번 홍보대사 운영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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