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민회관 회원한마당, 열정으로 꽃 피웠다

즐거운 발표회 지역주민 ‘축제의 장’ 되다

올해 6월 강동구에서 가장 뜨거웠던 열기의 현장은 바로 “제5회 강동구민회관 회원한마당(이하 한마당)”이었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 강동구민회관에서 매년 실시하는 회원한마당은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하는 회원과, 관람하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올 해의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6월 13일(화) ～ 6월 15일(목)까지 강동구민회관 1층 다누리 미술관에서 열린 문화 / 예술 강좌 수강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는 단 사흘의 한정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회원들이 관람하는 호응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지역주민과 회원들이 문화·예술 강좌 수강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의 경우 올 해 처음으로 진행된 기념다과회에는 60여명의 회원과 지도강사가 참여해 전시회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다과회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와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계중 이사장은 이를 격려하고 축하하였고, 참여자들과 전시회에 대한 발전적인 제언을 교환하는 등 뜻 깊은 행사였다.

15일(목)에는 한마당 발표회가 개최되었는데 이계중 이사장과 발표회를 준비한 10명의 지도강사가 박을 터트려 “오늘은 여러분이 주인공”이란 의미를 공유하는 것으로 서막을 열었다.

발표회를 위해 작품을 준비한 강동구민회관 음악·체육 강좌 10개 팀(건강댄스, 기타, 난타, 민요와 가락장구, 성악, 오카리나, 에어로빅, 풍물, 하모니카, 한국무용)의 작품 발표는 발표하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초청공연자로 공연한 강동구민회관 노래강사인 작곡가 손창수, 가수 조성희씨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흥을 돋구었다.

공연은 9시를 훌쩍 넘긴 마치는 시간까지 유지되었고, 축제를 마친 후 관람객들은 자발적인 뒷정리를 통해 마지막까지 높아진 관람수준과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강동구민회관에서는 한마당과 같은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문화오아시스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pyoungbok0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