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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령산자연휴양림© News1 |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천리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 휴양림의 각종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이용객들이 최상의 휴가를 보내도록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군은 휴양림에 있는 콘도형과 펜션형 객실 30곳을 정비했다.
2인실부터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객실마다 냉장고를 비롯한 전기(가스)레인지, TV 등 숙박에 필요한 모든 전자제품 등을 점검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 제공을 위해 전 객실에 설치된 에어컨 청소도 마쳤다.
콘도 형태인 산림문화휴양관의 전 객실에는 도배를 새로 하고,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창문과 테라스 등을 보수했다.
여름철 최고의 인기 장소인 ‘야영장’과 ‘물놀이장’ 시설도 예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야영장에 부순 돌을 추가로 깔아 바닥을 평평하게 정비하고 위험지역에는 울타리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도모했다.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는 파라솔도 정비해 놨다. 그늘막을 모두 새것으로 갈아 놓았고, 물놀이장 출입 계단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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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령산자연휴양림© News1 |
야영장 한구석에는 간이형 샤워 시설이 들어섰고, LED 등도 추가 설치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군은 올해 야영장과 물놀이장 정비에 1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였다.
이 휴양림은 야영장과 물놀이장 외에도 야외 공연장, 농구, 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령산(해발 656m) 자락에 들어선 이 휴양림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금천계곡을 끼고 있어 힐링 장소로 적격이다.
이 휴양림에는 지난해 7~8월 4만60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9만여 명이 다녀갔다.
군은 올해 5만 명 이상이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 관한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jaf.cbhuyang.go.kr
)나 관리사무소(043-733-9615)로 하면 된다.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이달 안으로 휴양림의 모든 시설 보수를 완료해 7~8월 최상의 조건 속에서 휴양객들이 최고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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