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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청 © News1 |
지역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1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파면됐다.
충북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청주시 공무원 7급 A씨(49)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
도는 인사위 결과를 청주시에 통보, 인사권자인 청주시장이 최종 결정을 내리면 A씨는 파면된다.
A씨는 업자에게 돈을 받은 뒤 수의계약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4월 서울 북부지검에 구속됐다.
A씨가 업자로부터 받은 돈은 약 1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북부지검은 공공기관 시설물 공사 등에 개입해 이권을 챙긴 지역 인테리어업자 B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를 확대하던 중 A씨의 비위사실을 확인했다.
검찰로 부터 A씨의 구속사실을 통보받은 시는 지난달 그를 직위해제하고 도 인사위원회에 의결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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